불교이야기

향산사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교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향산사
댓글 0건 조회 283회 작성일 14-06-04 15:05

본문

범어 mana의 번역이며 건방지고 방자함을 말한다. 자신과 남을 `비교`해서 남을 깔보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지나쳐 쉽게 우쭐거리는 마음을 갖는 것, 그것이 교만이다. 중생은 갖가지 번뇌에 의
해 업을 일으키고 그에 따른 괴로움의 과보를 받아 미혹의 생사에 매달리기 마련이다. 대승보살이
지녀야 하는 마흔 여덟가지 계율 가운데 교만에 관련된 계로 자신의 지혜와 힘만 믿고 경률의 길
은 이치를 물으면 가벼운 마음으로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잘못 설명하는 교만벽설계와 아는 것이
없으면서 교만 무례하여 자신의 지혜와 힘과 지위, 권세, 재력등을 믿고 지혜 밝은 승려를 도리어
가볍게 여기고 법을 묻지 않는 교만 불청법례가 그 두가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